첫 번째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난 뒤 원래는 2주 후에 방문해야 하지만,오랑이가 일을 하고 있어 2주보다는 조금 늦게 대신 토요일 오전에 검진을 잡았다. 저번에는 평일날 방문해서 오랑이를 먼저 내려주고 10분 정도 기다리다 차도 세우고 그랬지만, 주말에는 차를 세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저출산 국가라고 하면서 산부인과에 차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지??? 참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차는 기다리다가 병원에 주차하는 것을 포기하고 근처 마트에 세웠고 오랑이를 데리러 갔다. 오랑이 역시 병원 안에서 수많은 아이들과 산모들 사이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같이 오랫동안 기달렸고 검사를 받으러 들어갔다.근데 왠지 모르게 우리 검사만 빨리 끝나는 느낌...저번과 동일하게 검사를 진행했는데 왕배가 몰라보게..